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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올 여름 최악 폭염, 사상 최고 기온 기록까지 외

#. 올 여름 최악 폭염, 사상 최고 기온 기록까지    연이틀 화씨 100도를 오르내리는 올 여름 최악의 폭염을 겪은 시카고 시가 각종 무더위 기록까지 남겼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시카고 시 공식 기후 측정지인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는 지난 23일 최고 기온이 화씨 98도(섭씨 36.7도)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까지 이날 기준 최고 기온이었던 1947년 8월 23일의 97도를 1도 갱신한 기록이다.     또 이날 오헤어 국제공항에선 열지수(heat index) 116도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카고 시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이밖에 리 카운티, 그런디 카운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열지수가 120도를 넘어섰다.     이날 일리노이와 위스콘신 주에서는 각각 2927가구와 4000가구가 무더위로 인한 정전 피해를 겪었다. 전력 공급업체들은 이날 정전은 장시간 에어컨이 사용되면서 과부하가 걸린 전력망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시카고 지역은 25일부터 최고 기온이 70도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KR   #. 일리노이 올해 첫 웨스트 나일 사망자    일리노이 주의 올해 첫번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WNV) 감염 사망자가 쿡 카운티에서 보고됐다.     일리노이 주 보건부에 따르면 90대로 확인된 WNV 사망자는 쿡 카운티 주민으로 이달 초 감염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리노이 주민 12명이 WNV에 감염된 것으로 기록됐지만 사망자 1명을 제외한 11명은 모두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11명 가운데 6명은 시카고 2명을 포함한 쿡 카운티 주민이고 나머지 5명은 각각 케인, 메이콘, 매디슨, 윌, 우드포드 카운티 주민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로부터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WNV의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지만 어린이 또는 노약자에겐 3~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두통 및 고열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오후 외출 시 긴 팔 및 긴 바지를 착용하고, 수풀 지대 및 고인물 피하기, 살충제 사용 등을 권고했다. @KR   #. 밸리스 임시 카지노 내달 9일 개장 예정    몇 차례 오픈이 미뤄진 시카고 다운타운 밸리스 임시 카지노가 내달 9일 개장한다.     밸리스는 메다아나 탬플에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정식 카지노가 문을 열기 전까지 운영할 임시 카지노와 관련, 내달 5일 최종 테스트가 끝나면 직원 700명을 고용해 9월 9일부터 일반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 카지노에는 총 750개의 슬롯머신과 50개의 게이밍 테이블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임시 카지노서 연간 5,500만 달러, 2026년 문을 여는 정식 카지노로부터 연간 2억 달러의 세수를 각각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소방관 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여름 최악 여름 최악 사망자 일리노이 일리노이 주민

2023-08-24

[로컬 단신 브피핑] 일리노이, ‘식품 사막’ 지역에 2000만불 지원 외

#. 일리노이, ‘식품 사막’ 지역에 2000만불 지원   일리노이 주가 식품 구입이 어려운 '식품 사막'(food desert)이 늘어나는 가운데〈본지 16일자 1면 보도〉 이들 지역을 위해 2000만 달러를 투입한다.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지난 주 서명한 해당 법안은 ‘식품 사막’ 지역에서 영업 중인 각 식료품점을 지원하고 새 식료품점의 오픈을 장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번 법안은 일리노이 주의 모든 가정이 영양가 있는 식습관과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직 일리노이 주 곳곳에는 매일 충분한 식품을 구비할 수 없는 가정이 적지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 끼니를 걱정하는 주민들을 도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 정부는 20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식료품점이 가장 필요한 지역부터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일리노이 주 공중 보건국의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 1270만 명 가운데 300만 명 가량이 '식품 사막'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    #. 개학 앞둔 10대 청소년들 잇따라 피격 사망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한인 밀집지역인 글렌뷰를 포함한 쿡 카운티 지역서 총격으로 청소년 4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경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중부마켓 밀워키길 서쪽 글렌뷰 10400 마이클 토드 테라스 지역에서 10대 형제 2명이 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됐으나 사망했다.     피해자는 칼로스 구즈만(19), 호세 구즈만(16) 형제로 확인됐는데 호세는 글렌브룩 사우스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날 시카고 남부 칼루멧 하이츠서도 10대 청소년(14)이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서부 노스 오스틴 지역에서 10대 여자 청소년(17)과 남자 청소년(16)이 총에 맞았는데 여자 청소년이 숨졌다. 경찰은 아직 용의자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또 지난 20일 시카고 사우스 크레지어 애비뉴서는 고교 신입생으로 첫 등교를 앞둔 14세 청소년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피해 청소년 가족들에 따르면 그는 21일  첫 등교를 앞두고 매우 들떠 있었으며 책가방도 모두 다 싸 놓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서는 모두 40차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33명이 다치고 7명이 사망했다. @KR    #. 피츠제럴드 전 NU 감독, 자녀 고교서 자원봉사   팻 피츠제럴드 전 노스웨스턴대학 풋볼팀 감독이 두 아들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풋볼팀서 자원봉사에 나섰다.     피츠제럴드 전 감독은 지난 달 노스웨스턴 대학 풋볼팀에서 수 년 간 벌어져온 신고식(hazing) 문화가 불거지면서 2006년부터 이끌어 온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현재 여러 가지 소송에 얽혀 새로운 팀을 찾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그는 두 아들이 재학 중인 윌멧 고등학교와 로욜라 아케데미 풋볼팀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로욜라 아케데미측은 “학부모의 참여는 (풋볼) 프로그램에 다양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그는 경기 일정 관리 및 전술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피핑 일리노이 식품 지원 일리노이 식품 사막 일리노이 주민

2023-08-21

일리노이 사망자-수감자도 실업수당

일리노이 주 정부가 팬데믹 당시 부당 실업수당으로 50억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나온 주감사관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자택격리 등으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신청할 수 있는 실업수당이 이미 사망했거나 교도소에 수감된 주민들에게도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교도소에 수감돼 있어서 수령 조건에 해당되지 않은 수감자 3448명이 모두 9만2811건, 무려 4050만달러의 실업수당을 받았다.     또 사망한 일리노이 주민 481명에게도 1만527건의 실업수당이 지급됐는데 금액으로는 600만달러였다.     이같이 허위로 지급됐거나 과다 지급된 실업수당을 모두 합치면 52억4000만달러라는 것이 주 감사관실의 결론이다.     감사관실은 지난해 2020년~2021년의 감사 결과를 통해 20억달러가 부정하게 지급됐다고 밝혔는데 이번 감사결과는 2022년까지 포함시켰고 그 결과 52억달러로 늘어난 것이다. 이 금액은 추정치로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부정 지급된 실업수당 중에서 약 5억달러는 환급 절차를 밟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의 경우 신분 도용을 통해 지급됐기 때문에 신분이 도용된 주민들을 상대로 부정 지급된 실업수당을 환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감사관실은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일리노이고용안정청(IDES)이 팬데믹과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많은 신청이 몰리면 이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당 실업수당 지급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IDES는 당시 연방 정부가 각 주 정부에 실업수당 지급을 전담하라고 하면서 책임을 전가했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팬데믹 시작 이전에 연방 정부가 신분 확인을 위한 장치를 사용할 것을 IDES에 권고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았고 그렇다고 자체적으로 정확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IDES가 제 때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3년 전 실업수당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를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일리노이 공화당 지도부는 성명서를 내고 “납세자들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은 50억달러를 이 실패한 일에 지불했고 이는 프리츠커 정부가 만들어낸 것”이라며 “주민들은 이 돈이 얼마나 엉망으로 건네지게 됐고 사기범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할 사람들이 제 역할을 못했고 범죄자들을 도와준 꼴이 됐다"고 지적했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실업수당 일리노이 사망자 실업수당 지급 일리노이 주민

2023-07-27

독립기념일 연휴 일리노이 주민 280만명 떠난다

일리노이 주민 280만명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추산한 올해 독립기념일 여행객 숫자는 50마일 이상 거리를 이동하는 주민이 대상이다.     올해 일리노이 주의 경우 모두 280만명이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고치다.     여행자의 89%는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국적으로는 5100만명이 30일(금)부터 7월 4일(화) 사이에 연휴 여행에 나선다.     올해 개솔린값은 작년에 비해 갤런당 약 1.5달러 가량 떨어졌지만 항공요금은 작년 대비 40~50% 가까이 오른 상태라 항공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졌다.     294마일에 달하는 일리노이 톨웨이를 이용할 연휴 여행 차량은 모두 920만대로 추산됐다. 톨웨이공단은 연휴 기간 중 대부분의 도로 공사를 중단해 교통 정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톨웨이 공단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날로 30일을 꼽았고 상대적으로 차량 운행이 적은 연휴 기간 중 오전 시간을 이용해 정체를 피할 것을 조언했다.     연휴 기간 중 비행기를 이용할 일리노이 주민은 약 11만5000명으로 추산됐는데 공항 역시 30일 가장 많은 여행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기간 중 오헤어공항과 미드웨이공항은 모두 150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대부분 시카고가 최종 목적지가 아닌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여행객들로 알려졌디.     최근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기상 악화로 시작된 항공기 연발착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까지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헤어와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경우 캐나다 산불로 날아온 먼지로 인한 항공기 운항에도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독립기념일 일리노이 독립기념일 연휴 일리노이 주민 연휴 기간

2023-06-30

일리노이 주민 중간 나이 39세

일리노이 주민의 중간 나이가 전국 평균과 같은 39세로 나타났다. 미국의 중간 나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나이는 38.9세로 센서스국이 자료를 발표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 십 년 간 이어진 출생률 감소와 기대 수명 증가로 인한 것으로 노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     중서부 지역의 중간 나이를 살펴보면 일리노이 주가 전국과 같은 39세였고 노스 다코타 주는 가장 낮은 36세로 조사됐다.     중서부 지역에서 중간 나이가 낮은 지역으로는 37세인 네브라스카, 38세인 인디애나, 캔사스, 사우스 다코타 주 등이 포함됐다. 전국 평균과 같은 지역으로는 일리노이를 포함해 켄터키, 미주리, 아이오와, 미네소타 주 등이었다. 반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지역에는 미시간, 위스콘신, 오하이오 주 등으로 40세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메인 주가 45세로 가장 높았고 유타 주는 32세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타 주는 전국적으로 출생률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1980년대 중간 나이가 30세인 것을 감안하면 미국이 점차 고령화 세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이렇게 중간 나이가 높아진다는 것은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장 직접적으로는 노동을 할 수 있는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고용 시장이 점차 빠듯해져 구인난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역사적으로 미국이 중간 나이를 낮게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민이었지만 최근 수년 사이 이민 인구가 줄면서 중간 나이가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센서스국은 “미국의 중간 나이가 40세와 가까워지면서 베이비 부머와 에코 베이비 부머라고 불리는 그의 자녀들이 나이가 들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가 빨리 성장하지 않는다면 미국 중간 나이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주민 일리노이 주민 일리노이 주가 중간 나이

2023-06-23

일리노이 주민 3명 중 한명 “수면 부족”

일리노이 주민 3명 중 한 명은 수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카고 일원에서는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이 수면 부족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민 3명 중 한 명 꼴인 33.5%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다른 중서부 지역 위스콘신, 인디애나 주의 33%와 37.9%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을 기준으로 중간 수준이었다.     CDC는 집코드(zip code)별로도 성인들의 수면 상태를 조사했는데 이에 따르면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서는 북 서버브 링컨샤이어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주민이 26.1%에 그쳐 상대적으로 가장 '잠을 잘 자는' 동네로 평가됐다. 이어 오크브룩(27.1%), 레이크 포레스트(27.3%), 하일랜드파크, 힌스데일, 케닐워스(이상 27.4%), 글렌코. 위넷카(27.9%), 디어필드(28.2%), 윌멧, 엠허스트, 웨스턴 스프링스(28.3%)가 상위 2위~10위를 기록했다.   시카고에서는 북부 골드코스트가 잠을 잘 못 자는 주민이 29.5%로 가장 적었고 이어 링컨파크(29.9%), 레익뷰 이스트(30.1%), 센트럴 루프(30.2%), 니어 이스트 사이드, 노우드 파크 웨스트(30.7%), 와일드우드(30.9%), 이스트 루프(31%), 웨스트 루프, 리버노스(31.1%)가 탑10을 형성했다.     반면 시카고서 잠을 가장 '잘 못 자는' 타운은 시카고 서부 호만 스퀘어와 시카고 남부 잉글우드(이상 48.4%)로 전체 주민의 절반 가량이 수면 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어 사우스 오스틴(47.4%), 웨스턴 잉글우드(47.2%), 헤그스위치(46.8%) 등도 잠을 잘 못 자는 주민이 많았는데 대부분 시카고 남부 지역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수면 부족에 더 많이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성인 29%가 잠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콜로라도 주가 가장 '잠을 잘 자는' 주로 조사됐고 43%가 잠이 부족하다고 대답한 웨스트 버지니아 주가 가장 '잠을 잘 못 자는' 주였다.     CDC는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 비만 및 우울증 등과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며 18세 이상 성인은 최소 하루 7시간은 수면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주민 일리노이 주민 지역 주민들 시카고 남부

2022-11-04

일리노이 기대수명 전국 평균보다 높다

일리노이 주민의 기대 수명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내놓은 2019년 기준 기대 수명(life expectancy)에 따르면 미국 평균 기대 수명은 78.2세로 집계됐다. 여성이 81.4세, 남성이 76.3세로 성별 차이가 존재했다.     주 별로 살펴보면 일리노이 주가 여성 81.5세, 남성 76.4세로 평균 79세로 확인됐다.     기대 수명이 가장 높은 곳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주로 80.9세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기대 수명이 낮은 곳은 미시시피 주로 74.4세로 집계됐다. 두 지역 간 차이는 6.5세였다.     중서부의 경우 대체적으로 북서부 지역이 남동부 지역에 비해 기대 수명이 높았다. 일리노이 주가 79세로 전국 평균 보다 약간 높았고 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기대 수명이 높은 곳은 미네소타 주로 80.4세였다. 반대로 중서부에서 가장 낮은 지역은 75.5세로 나타난 켄터키 주였다.   위스콘신 79.3세, 아이오와 79세로 전국 평균 보다 높았고 미시간 78세, 인디애나 77세, 오하이오와 미주리 주가 76.9세로 각각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기대 수명과 빈곤율, 학력 수준이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CDC는 "이번 조사 결과는 빈곤율 수치를 포함하지 않았지만 두 자료를 보면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대 수명과 사회 경제적 수치는 매우 밀접하다. 학력 수준이 높고 잘 사는 지역에서는 기대 수명 역시 높은 것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기대 수명은 2020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미국 평균 기대 수명은 2019년에 비해 1년 반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일년 사이에 기대 수명이 이렇게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2.2년이 하락한 세계 2차 대전 이후 처음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기대수명 일리노이 기대수명 일리노이 주가 일리노이 주민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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